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민영화와 임금인상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서울대학교병원 노사가 1일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4시에 올해 임금을 총액 대비 1.7% 인상하기로 했다.
의료민영화 논란이 제기된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 합작업체인 헬스커넥트의 경우 의료공공성을 침해하고 병원 설치법 등에 위배된다는 확정판결이 나올 경우 즉시 철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해외병원에 직원을 파견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그 빈자리를 메우고, 첨단외래센터 안에는 영리자회사가 운영하는 부대사업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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