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일 오후 4시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영덕군,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영덕지역 특산물인 ‘청어과메기 IP권리화 및 초기사업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영덕군,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 영덕청어과메기 생산자 및 영어조합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청어과메기의 생산기반시설 설치방안, 마케팅 전략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일정 및 보완사항 등 사업시행에 따른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11일 영덕청어과메기에 대한 시장조사, 환경 분석, 활성화 전략수립 등에 대한 기본조사 연구를 시작으로 생산기반시설 확대방안과 품질시스템 관리, 구룡포과메기와의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브랜드 및 캐릭터에 대한 디자인과 포장디자인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수행업체는 영덕 청어과메기 생산자 단체 등을 방문해 청어수급 및 생산시설 등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조사하고, 보다 세련된 캐릭터와 로고·포장디자인을 개발해 영덕청어과메기가 영덕대게와 더불어 영덕군의 대표먹거리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어과메기가 전국적인 먹거리 브랜드로 부상해 지역민의 소득증대 및 영덕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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