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골프장, 농약사용기준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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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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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내 49개 골프장 대상 상반기 농약잔류량 조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49개소 골프장들이 농약사용기준을 적정하게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17개 시·군 49개소 전 골프장에 대해 지난 4~ 6월 채취한 시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잔류량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예년과 달리 농약사용으로 인한 지하수 및 주변 환경 오염예방과 감시를 위해 토양 및 수질에 대한 농약잔류량 조사가 강화됐다.
조사결과 수질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골프장으로 인한 주변하천의 환경오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양에서도 규제대상 고독성농약이나 사용금지농약은 검출되지 않아 농약사용기준이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광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부장은 “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도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와는 별도로 골프장 사업자의 인식변화를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및 친환경적인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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