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과 중국기업연합회(이하 중기연)는 1일 중국 충칭에서 양국경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한중재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지난 7월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민간협력단체를 조성해 협상 및 이행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국간 투자 확대를 위해 한국의 새만금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 및 중국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양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왼쪽부터)이한섭 금호타이어 중국법인 대표,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남성우 한화솔라원 사장, 김홍기 삼일회계법인 대표, 담도굉 현대차 중국법인 총경리, 서재윤 롯데그룹 중국법인 대표 등 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들이 중국측 인사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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