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지구 1/4 크기 달, 커 보이는 이유?.."아하 타원"[사진=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 크기가 다른 이유가 화제다.
달의 크기는 지구의 약 4분의1로 알려졌다. 지구의 반지름이 약 6380㎞이고 달의 반지름 약 1740㎞이다.
그러나 우리가 지구에서 보는 달은 시기에 따라서 크기가 달라 보인다. 이유는 달이 지구를 공전할 때 원이 아닌 타원으로 공전하기 때문이다.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날 때는 커 보이고 가장 먼 곳을 지날 때는 작아 보인다.
달은 대략 0.5도인 30분의 시직경을 가진다.
가장 큰 보름달은 시직경이 대략 33분 28초이며 가장 작은 보름달은 29분 24초로 10% 정도 차이가 발생한다.
한편 추석 보름달 뜨는 시간은 서울에서 9월 8일 오후 6시 8분 정도가 될 전망이다. 9월 8일 추석 당일에 부산이 오후 5시 57분으로 보름달이 가장 빨리 찾아오고 이어 대전과 춘천, 청주가 오후 6시 5분쯤 된다.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크기가 달라 보이는 거지 다른 게 아니었군요",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결국 타원에 가까운 곳을 지나서 그렇군요",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추석에 소원 빌면 정말 들어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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