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등포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취약 근로자에게 무료로 노무 상담을 제공하는 ‘명예노무고문제도’를 2016년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작년 9월부터‘찾아가는 무료 노무상담소’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150여명의 취약 근로자에게 무료 상담 혜택을 제공해 왔다.
현재 영등포구청역사(지하철 2호선, 5호선) 내에서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씩 무료 노무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노무 상담제공은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 오세경 공인노무사(노무법인 ‘두레’대표)가 무료로 맡고 있다.
구는 취약 근로자들의 근로권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찾아가는 무료 노무상담소’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변화하는 근로환경에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명예노무고문제도를 통해 민간에서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