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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추석 명절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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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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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좌입금 또는 상품권, 물품 지급 등의 방식…총 2억3000여만원 규모

[용산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 위문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위문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해 노숙인, 장애인은 물론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2억3000여만원에 달하며 계좌입금 또는 상품권, 물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가보훈대상자는 오는 3일, 용산에 거주하는 총 2355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1인당 2만원씩 계좌입금 조치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난 1일, 총 3501가구에 가구당 4만원씩 계좌입금을 완료했다.

노인복지시설은 오는 4일, 지역 내 경로당 137개소, 노인복지시설 13개소 등 총 150개소에 된장, 고추장, 김 등 9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부는 효창동에 소재한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에서 진행되며 각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수령하여 각 시설에 별도로 배부할 예정이다.

노숙인 및 장애인거주시설은 노숙인시설(3개소)에 추석당일 합동 차례상 차림비용을 지급했으며 오는 4일, 장애인거주시설 2개소에 총 66명에 대한 농촌사랑상품권(1인당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년소녀가장은 총 30세대에 대해 세대별 20만원씩 입금했다.

사회복지시설은 용산 지역 내 총 5개소(영락보린원, 혜심원, 해오름빌, 성심모자원, 막달레나의집)에 대해 30만원씩 지원했다.

아동복지시설을 비롯해 한부모가족시설, 여성복지시설 등 총 5개소에도 1인당 2만원 규모로 위문금을 지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소외계층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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