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다문화 대안학교 '지구촌학교'에 후원금 5000만원 전달

[사진=NH농협카드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카드는 2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지구촌사랑나눔의 부설기관인 '지구촌학교'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구촌사랑나눔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상담 및 쉼터 운영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중국동포 등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부설기관인 지구촌학교는 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은 다문화 대안학교다.

NH농협카드는 고객들의 카드사용액에 따른 공익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계층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지구촌사랑나눔을 후원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행복한 대한민국카드를 통해 적립됐다. 기금은 지구촌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실 증축, 시설 리모델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응환 NH농협카드 사장은 "12년 지구촌학교 통학버스지원, 13년 교실증축에 이어 올해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NH농협카드는 공익기금 조성 등을 통해 우리 주위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