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태안향교(전교 현종돈)가 연계해 우리고유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차례법과 추석의 의미를 알려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인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넘어 한가족이라는 가족애를 느낌으로써 가족간 사랑과 친밀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태안군은 지난 1일 태안향교 예절관에서 군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전통 차례상 차리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배우자, 시부모, 자녀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해 차례상 차리기와 추석에 대한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차례상차리기와 송편만들기행사는 지난해 90%이상 만족도를 보이며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중 한국사회 이해에 가장 도움이 컷다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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