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은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는 책들로 미추홀도서관 외 인천시 공공도서관협의회 소속 도서관, 인천시 및 각 군·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기관 및 시민들이 추천한 도서를 도서선정자문위원회를 거쳐 분야별 5개 도서씩 총 15개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중 아동도서는 ‘감꽃이 별처럼 쏟아지던 날’(우현옥), ‘쿠키 한입의 사랑수업’(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블랙아웃’(박효미), ‘내가 책이라면’(쥬제 죠르즈 레트리아), ‘바다로 간 제돌이’(핫핑크 돌핀스) 가 선정됐다.
청소년도서는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황선미), ‘식탁 위의 세계사’(이영숙), ‘우정 지속의 법칙’(설흔), ‘누가 내 머릿속에 브랜드를 넣었지’(박지혜), ‘난쟁이 피터’(호아킴 데 포사다)가 선정됐다.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선정도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12월 중순에 한권의 도서를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토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633)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수도 홍보 분위기 조성 및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해 독서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지역사회 등과 연계해 공동 추진하는 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정서적 일체감을 조성하고 나아가 ‘한 도시 한 책 읽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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