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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3년 채무액 77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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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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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아산시의 2013년도 살림규모는 10,730억 원으로 2012년도 대비 262억 원이 증가했고, 2013년 말 기준으로 채무는 777억 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2013년도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채무 및 부채, 재정성과 등 재정운영 중요사항을 공시했다.

공시자료를 보면 시의 2013년도 자체수입, 의존재원,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등을 합한 전체 살림규모는 10,730억 원으로 이는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의 시) 평균액 7,825억 원보다 2,905억 원이 많다.

자체수입(지방세와 세외수입) 규모는 6,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35억 원 감소했으나 동종자치단체 평균액(3,666억 원)보다 2,584억 원이 많으며,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92만 원이다.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재정보전금, 보조금)은 4,231억 원으로 전년대비 312억 원이 증가했고 의존수입비율은 정부의 복지확대정책에 따라 2.2% 증가세를 보이고, 동종자치단체 평균액(3,857억 원)보다 374억 원이 많다.

시의 채무는 777억 원으로 시민 1인당 지방채무는 271천 원으로, 동종자치단체 평균액(556억 원)보다 221억 원 많으나, 1인당 채무액은 동종단체 평균액(281천 원)보다 10천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도 최종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41%이며(전국 평균 50.1%), 자체수입에 자주 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4.83%(전국 평균 75.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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