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람회는 5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면접을 거친 충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40개교 450여명의 학생이 채용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충남교육청을 중심으로 천안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충남벤처협회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의 일자리 발굴 및 취업지원의 뜻을 모아 개최하게 됐다.
행사장에는 △면접관△일·학습병행관△취업세미나관△취업준비관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일·학습병행관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에 선정된 기업들의 채용이 이루어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학교 등 교육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학생들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하여 자격 또는 연계학교의 학력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취업세미나관에서는 전 KBS 스카우트의 MC인 방송인 허준씨가 ‘꿈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강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