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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공항 등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소통 릴레이 캠페인을 7월 말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이번 캠페인은 그 간의 형식적이고 절차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청렴과 반부패에 대한 의견 개진과 질의, 토론 등을 통해 반부패 청렴의 실천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안전사고 발생시에 문제가 된 공직자의 부패사례에 대해 되짚어 보는 등 사례 연구를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과 청렴의식을 고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청렴가이드라인 수립 등 사전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모색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실제상황이 진행되고 나서야 대처하려고 하면 피해를 막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토론교육을 통해 평소에 문제와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내재화해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청렴선도 공기업으로 다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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