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 딛고, 롯데백화점 동래점 영업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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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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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폭우로 영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롯데백화점 동래점이 2일부터 정상영업에 나섰다.

특히, 이 날부터 추석행사가 종료되는 7일까지는 쇼핑에 불편을 겪은 동래점 이용고객들 을 위해 지역의 롯데 3개점과는 다른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하루, 1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감사품으로 주방세제를 증정한다. 7일까지, 추석 식품세트 금액대별 구매고객 대상으로 7%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9일까지, 삼성, LG 가전제품 구매고객 대상으로 5% 상품권을 증정하는 가전 더블 사은 행사도 특별히 진행한다.

더불어, 6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는 레노마골프, 핑 등이 참여하는 ‘골프 메가 박람회’를 열어 골프웨어, 골프화 등 최대 50% 할인판매하며, 3일부터 11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는 미소페, 탠디, 닥스, CK양말 등이 참여하는 ‘패션잡화, 구두, 핸드백 대전’을 열어 남녀구두, 핸드백, 선물용 양말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지난 달 29일,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100여명의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 침수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 청소, 주택가 정리정돈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롯데백화점 동래점 전석진 영업총괄팀장은 “안전에 아무 문제없이 영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그간 전 직원이 총력을 다했다”라며, “지금부터는 쇼핑객들의 편의제공은 물론, 협력 업체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동래점은 침수피해 복구와 동시에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원 100여명이 나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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