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날 최성 고양시장은 육군 9보병사단(사단장 강천수)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구산동 용오름 피해농가가 강천수 육군 9보병사단장과 권영배 중령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최 시장은 현장에서 복구에 땀 흘린 김현수 등 10명의 현장지휘관을 표창했다.
지난 6월 10일 발생한 사상 유래 없는 용오름으로 농경지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고 막대한 재산피해와 비닐하우스 전파 등 구산동 일원은 당장 마실 물도 없고 전기도 끊기는 등 화훼 농가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청천벽력의 상황에 놓였었다.
7월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 속에서 비닐하우스 시설을 해체완료하고 8월 하우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9월 초순에는 장미묘목을 입식 하는 등 비닐하우스가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강천수 사단장은 “시민의 버팀목이 되고 악천후 속에서 끝까지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준 현장 지휘관들과 장병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가뭄과 무더위 속 열악한 환경에서 적극적인 협력과 열정으로 피해복구에 임하여 고양시농민들에게 삶의 의욕을 찾아준 육군9보병사단에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100만 고양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정과 땀을 쏟아내는 튼튼한 군이 있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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