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부추로 냄새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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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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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지난 1일 시청 제2상황실에서 JS그린팜(주)(대표 윤종석)와 ‘부추가공품 제조기술 양도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주시 대표 농산물인 부추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이를 활용한 가공 기술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리크린 제조 기술을 JS그린팜(주)에 양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는 양주시에서 특허 등록한 기술 3종을 양도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사용료 일부를 시의 세외수입으로 산정하는 등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지원 활성화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

리크린(Leeklean)은 부추를 뜻하는 Leek와 깨끗함을 뜻하는 Clean의 합성어로 살균과 세정을 강조한 상품이며 현재 향균토시, 액체형 탈취제, 고체형 탈취제 등 부추를 활용한 가공제품 3종을 특허등록 했으며 친환경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앞으로 두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많은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농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윤종석 대표는 “살균과 탈취력이 뛰어난 부추를 활용하여 점차적으로 개발영역을 확대하고 양주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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