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5~11일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고속도로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의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나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로 알릴 예정이다. 주요 7대 도시간 실시간 예측소요시간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335개 영업소간 최적경로 및 소요시간도 제공한다.
도로전광판(VMS) 1671개소와 옥외광고판(1092개소), 안내입간판 등을 통해서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톨게이트는 우회도로 안내도(3만9000부)를 배포한다.
또 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에 따른 본선 교통혼잡을 완화한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7개소는 진입램프 신호등을 조작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
또 8~9일에는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 9개 노선도 같은 기간 다음날 오전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