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학력과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의 고졸채용 활성화 및 고졸인재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2012년부터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열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 제공, 좋은 일자리 소개 등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은행, IBK 기업은행, 삼양에프앤비 등 130여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채용관 및 채용정보관에 참여해 채용정보, 현장채용 기회 등을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쾌한 동아리, 상쾌한 취업, 통쾌한 미래’를 주제로 동아리 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동아리 학생들이 전시관을 운영해 박람회를 찾은 기업관계자, 학부모 등에게 배운 지식과 기술‧기능을 직접 소개하고 일찍 자신의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 외에도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고졸인재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질적인 고졸 채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황우여 장관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및 구직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며 스스로 끊임없이 실력을 키워야 하고 정부 및 기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며 “능력중심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구직자 모두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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