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이하 API) 서비스’란 공공기관을 비롯한 개별 조직이 보유한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이를 활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인천공항 Open API를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 민간업체 및 기관들은 인천공항공사 Open API서비스 안내 홈페이지(http://openapi.airport.kr)에 접속해 간단한 인증키 발급 절차를 거친 뒤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받으면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6월 ‘공공데이터 협의체’를 발족한 이후 정부기관, 학계, 민간 등 각 부문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항공통계와 운항스케줄, 취항현황 등 항공기 운항관련 정보를 담은 14종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https://www.data.go.kr)에 주기적으로 개방해왔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 Open API서비스는 민간에서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항 관련 앱 개발과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하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데이터 개방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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