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가 페이스북에 '도로함몰 토론방'을 개설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최근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발표한 '도로함몰 특별대책'의 첫 번째 후속조치로 박원순 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도로함몰 토론방(https://www.facebook.com/seoulcitizenroad)은 시민, 전문가,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해 도로함몰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한글과 영어로 만들어졌다.
시는 도로함몰과 관련된 자료를 토론방에 공개하여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의견을 나눌 방침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토론방에서 접수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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