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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연휴 6~9일 쓰레기 수거 안해요" 환경미화원도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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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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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 청소상황실 전화번호]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오는 6~9일 4일동안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는 각 가정이나 상가에서 보관한 뒤 10일부터 배출해야 한다. 다만 대부분의 자치구는 주민 불편을 고려해 10일 오후에 수거를 시작한다.

각 지역별 쓰레기 배출 일정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하거나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시는 환경미화원이 휴무인 추석 연휴 전 자치구에 총 26개반 51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 생활쓰레기 민원 신고 등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 청소순찰기동반은 매일 도심 주요 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한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이뤄진다.

심상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연휴 중 생겨난 쓰레기는 10일부터 배출토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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