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쇠퇴해가는 구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비, 시비, 민간자본 등 총 2억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구로시장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로시장 청년장사꾼’은 구로시장 내 빈 점포를 청년 사업가에게 임대해주고 보증금과 임대료 일부, 시설비, 홍보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젊은이들의 특색을 살린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공무원, 상인회, 구로는예술대학 회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벤치마킹해 구로시장 여건에 맞는 청년장사꾼 프로젝트를 계획을 수립했다.
추천 품목은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스낵, 원디쉬 푸드 △빈티지 의류 및 잡화 일체 △수제품, 문구 펜시 등이다.
구로구는 1차 운영 결과를 분석해 점차 점포 개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총괄운영은 비영리단체인 구로는예술대학이 맡는다.
청년장사꾼 선발 과정은 10월초까지며 점포별 리모델링 작업을 마친 후 11월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청년 장사꾼에 참여을 원하는 이는 1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gurocm2014@gmail.com)로 발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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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사꾼 신청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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