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농기센터, 메론 바이러스 억제 효과 전국 최초 입증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권)는 메론 재배시 바이러스 이병주를 뽑아내지 않고도 80%이상의 상품과를 생산 할 수 있는 방법을 시험․연구를 통해 전국 최초로 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미관내 메론 재배는 7월경에 수박 후작으로 심어 한여름의 고온기를 지나 추석을 전후해 출하하는 억제작형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황화바이러스 등이 조금씩 발생돼 오다가 올해는 바이러스 발생피해가 유난히 많았다.

지금까지는 바이러스가 발생시에는 무조건 이병된 포기를 뽑아내거나 포장내에 20~30% 발생시에는 메론 재배를 포기하고 방울토마토 등 타 작물로 전환해왔다.

이웅학·남은영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결과 바이러스 억제제 및 토양과 초세관리로 정상수확이 가능함을 입증해 메론을 비롯한 과채류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농업인 교육을 통해 확대 보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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