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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용유무의 개발계획 변경 신청…사업추진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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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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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용유무의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을 정부에 신청하면서 이지역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개발계획 변경신청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용유무의 지역은 지난8월4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법에 의거, 전지역 30.21㎢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3.43㎢에 대하여 2년간실시계획 수립 조건으로 경제자유구역 해제를 유예 받은바 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유예 지구(3.43㎢)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후속조치로써, 사업지구를 △ 용유 을왕산 PARK 52 개발사업 지구, △ 용유 노을빛타운 개발사업 지구, △ 용유 블루라군 복합리조트 개발사업 지구, △ 용유 오션뷰 개발사업 지구, △ 무의 힐링리조트 개발사업 지구, △ 무의 LK개발사업 지구, △ 용유 왕산마리나 개발사업 지구(기존), △ 무의테스코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개발사업 지구(기존)등 8개의 단위개발사업지구(신규 6건, 기존 2건)로 분리하고 각 사업지구별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하여 예외 인정지구를 선도사업으로 추진하여 개발 성과의 연접지역 확산과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인프라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유무의 해제지구에 대하여도 1,500억 규모의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주민의 자율적 개발 및 잠재적 민간 투자 유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개발계획은 이달중에 있을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회의 및 11월 개최예정인 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승인 후 사업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사업지구별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인 사업착수 진행되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용유무의 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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