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애정결핍 걸린 요즘, 신세경 만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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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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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동욱이 '아이언맨' 출연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김규완 극본, 김용수 김종연 연출)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동욱, 신세경, 이미숙, 한정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은 "늘 여자주인공을 감싸는 역할만 하다가 신세경이 맡은 손세경의 따뜻함을 받게 돼 좋다"며 "요즘 애정결핍에 걸린 것 같은데 세동의 따뜻함 때문에 채워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평소 신세경의 목소리 톤과 연기하는 모습을 좋아했는데 드라마가 끝날 때면 굉장히 친해져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이동욱이 맡은 주홍빈은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주먹질과 발길질에 독설까지 덤으로 얹어 구사하는 캐릭터로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돋아나는 주홍빈(이동욱)과 세상 모든 불의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리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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