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욕설 연기?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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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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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동욱이 욕설 연기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김규완 극본, 김용수 김종연 연출)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동욱, 신세경, 이미숙, 한정수가 참석했다.

이날 이동욱은 작품에서 욕 연기를 펼쳐야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욕은 누구나 평상시에 조금씩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욕설 연기를 하는데 문제는 없었다"고 답했다.

이동욱이 맡은 주홍빈은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주먹질과 발길질에 독설까지 덤으로 얹어 구사하는 캐릭터로 조금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돋아나는 주홍빈(이동욱)과 세상 모든 불의는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는 따뜻한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리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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