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2일 도청 상황실에서 ‘새누리당 정책위·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국비지원사업과 정책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강석훈·이현재 정책위 부의장과 이학재 예결위 간사,노철래 의원, 김홍선 도당 사무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남 지사는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등 4개 사업 7654억원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건설 등 4개 사업 3250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등 9개 사업 2857억원 등 주요 SOC사업 예산 1조 3761억 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 조성 ▲KTX 수원역 출발(서정리∼지제역) 직접 연결 ▲지방공기업 투자여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소방재정 확충을 위한 소방관련 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 등 정책현안에 대한 법과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달 27일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 국비 1조 3781억 원 편성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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