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이병헌 공식입장 “무분별한 보도 사생활 침해하면 바로 고소?”…이병헌 공식입장 협박했던 20대 여성들 2명 1일 새벽 검거
Q. 공식입장을 발표한 이병헌이 술자리에 동석했던 20대 여성들 2명에게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죠?
- 공식입장에 따르면 이병헌씨를 협박한 여성들은 지난달 28일 술자리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소속사는 바로 입장발표를 통해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항상 있는 일이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협박을 했던 20대 여성들 2명은 지난 1일 새벽에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협박한 여성들 중 한명은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한 바가 있습니다.
이 여성들이 협박에 이용했던 영상은 이병헌씨가 음담패설을 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주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이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병헌 씨의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압수수색한 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속사 측은 입장발표를 통해 본 건이 무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있을 경우에는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혀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Q. 이병헌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은 참 충격적입니다. 경위야 어찌됐든 협박은 범죄일텐데요.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을 이병헌씨 부부에게 안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