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오늘(3일) 1700만 돌파 확실…한국영화 역사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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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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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한 영화 ‘명량’이 3일 1700만 관객수 돌파가 확실시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2일 3만 18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4위를 수성했다. 지난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699만 7489명. 대망의 1700만명까지 단 511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1위는 ‘인투 더 스톰’이 차지했다. 6만 1300여명을 불러들인 ‘인투 더 스톰’의 누적 관객수는 84만 5100여명으로 집계됐다.

8월 극장가를 ‘명량’과 양분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5만 4800여명(누적 관객수 715만 1400여명)으로 2위를, ‘비긴 어게인’이 5만 600여명(누적 관객수 90만 7400여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5위는 ‘닌자 터틀’로 1만 7000여명(누적 관객수 35만 1600여명)이 선택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명불허전의 배우 최민식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이순신 장군과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모든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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