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명절 전, 슈퍼가 가장 붐비는 때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3 08: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근 3년간 명절 기간 매출 분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명절 기간 슈퍼마켓의 매출은 명절 이틀 전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슈퍼의 최근 4년간 명절기간 매출에 따르면 D-10일부터 매출이 뚜렷이 상승하기 시작해 D-2일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절 기간 일 평균 매출을 100으로 보았을 때 명절 이틀 전은 220으로 명절기간 중 가장 높았다. 명절 이틀 전에 제수용품을 구매해서 하루 전에 차례준비와 음식 장만을 하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추석의 경우 명절 이틀 전날이 추석 연휴의 첫날이자 토요일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할 전망이다. 올 추석과 같은 유형의 연휴 패턴을 보였던 2011년 추석과 2012년 설날의 경우 명절 이틀 전날의 매출이 각각 243와 236로(명절기간 일평균 매출 100 기준) 다른 명절에 비해 그 정도가 심했다. 

때문에 명절 이틀 전을 피해 3~4일 전에 미리 제수용품 구매를 해 놓는 것이 좋다.

매장이 혼잡하면 배달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생긴다. 롯데슈퍼처럼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경우 명절을 대비해 배달 차량을 증차함에도 불구하고 배달 신청이 폭증해 배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한편 롯데슈퍼는 오는 4~11일 제수용품 행사를 열고 나물, 조기, 동태전, 한우 국거리, 제수용 과일 등 차례상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탕국과 산적으로 쓰이는 한우는 100g 당 2980원에, 제수용 부세조기는 한 마리에 3490원에 판매한다. 수제 동태전은 400g 1팩에 5990원, 제수용 배는 3개 1만900원, 송편 1kg은 9900원에 판매한다.

또 주요 제수용품은 롯데·KB·신한·비씨·하나SK 카드 등으로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차례주로 쓰이는 백화수복 골드 700ml와 1.8L 제품은 각각 4600원과 9000원에, 차례상을 쉽게 준비할 수 있게 완조리 된 모둠전 세트와 나물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추석 하루 전날인 7일까지 선물세트 배송을 한다. 주문 및 결제는 고객이 방문한 점포에서 진행하고 실제 제품은 배송될 지역의 인근 점포에서 출고 및 배송을 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전체 직영점의 약 85%인 374개점이 추석 당일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