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 공급 과잉 전망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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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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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상업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 과잉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08달러 하락한 배럴당 92.88 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34 달러(2.28%) 내려간 배럴당 100.45 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와 원유공급 과잉, 중국과 유럽에서의 원유 수요 증가폭이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이라크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에 이어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31)를 참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배포했다.

하지만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도 유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금값도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온스당 22.40 달러(1.74%) 하락한 1265.00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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