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친환경 차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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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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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현대·기아차 윤석현이사, 환경부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 김상훈 단장, 강원도 지원단 김덕래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지원 협약식과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1은 오른쪽부터 현대·기아차 윤석현이사, 환경부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 김상훈 단장, 강원도 지원단 김덕래 단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현대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기아차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을 대거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전달한 차량은 △그랜저 하이브리드 30대 △K7 하이브리드 30대 △쏘울EV(전기차) 5대 △블루시티 CNG하이브리드버스 2대 △에쿠스 3대 △K9 3대 △올 뉴 카니발 5대 등 총 78대로 총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 의전차량 및 운영차량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세계 194개국 고위 관료들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에 있어 생물다양성이 기여하는 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고, 2015년 이후 UN의 국제사회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국제 환경행사인 이번 총회에 친환경차량 등을 지원해 전세계 환경전문가들에게 당사의 친환경 기술력 및 차량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윤석현 이사는 “전세계인이 주목하는 국제 환경행사에 차량 지원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높은 품질과 친환경성을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기아차는 물론 한국 자동차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제35대-36대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의전차량으로 에쿠스, 싼타페 등을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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