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 내년에 문 열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03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이강덕 시장 방문 업무 협의

  •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일 포항시청을 방문한 김규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일행과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김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을 비롯한 이영주 석유해저연구본부장, 신중호 지구환경연구본부장, 박창수 경영지원부장, 김용제 대외협력실장 등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일행과 지질자원센터 건립 진행상황과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김규한 원장은 포항 흥해읍 성곡리에 건립되는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동해안 해저광물과 자원탐사의 전초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석유해저시추코어 저장센터 및 지질신소재 개발센터 건립, 계류장 건설에 따른 포항시의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R&D사업과의 공동협력,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에 이강덕 시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표명했다.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가 내년에 문을 열게 되면 연구인력 20명이 상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게 되는 만큼 석유·가스 등 각종자원의 개발기지 구축과 산학협력 등 연구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영일만항을 장래 한국의 시베리아 자원개발을 지원하는 허브항만으로 육성할 수 있어 향후 포항시가 과학기술산업 도시로서의 위상확보와 함께 국책연구기관 유치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에 조성되는 한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는 부지면적 7만6000㎡, 건축연면적 69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관, 해저탐사정비 시험관리동, 심해저 광물자원 양광실험동 등으로 건립되고 있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지질연구의 메카인 한국지질연구원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노력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