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온조대왕 기리는 ‘추계 숭렬전 제향’을 거행해 눈길을 끈다.
시는 “3일 광주시 남한산성도립공원 내 숭렬전에서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남한산성 축성 총책임자였던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렬전 제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을 비롯, 유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는 전폐례(奠幣禮)-초헌례(初獻禮)-아헌례(亞獻禮)-종헌례(終獻禮)-음복례(飮福禮)-망료례(望燎禮)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으로 조 시장이, 아헌관에는 박기준 문화원장, 종헌관은 박종선 유도회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조시장은 “백제를 창건한 온조대왕의 불굴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정신은 우리가 가슴깊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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