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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저소득층 대상 백열전구 가져오면 LED조명으로 무상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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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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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양천구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백열전구와 삼파장전구를 고효율 LED전구로 교체하는
전력효율향상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고효율 LED전구는 기존 백열전구에 비해 전기요금을 87%, 삼파장전구에 비해서는 60%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수명도 각각 50배, 5배나 길어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과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클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한, 고효율 LED전구는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사용과 사용 후 폐기 시에도 안전한 친환경 소재이며, 사용 시 열이 거의 나지 않아 실내온도 변화에도 영향을 크게 끼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번 교체사업에 지원되는 LED전구 수량은 총 2800개로 교체를 희망하는 저소득가구는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백열전구 또는 삼파장전구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비용없이 LED전구로 바꿔 가져갈 수 있다. 많은 가구에 LED전구를 보급하기 위해 한 가구당 교체 수량은 최대 2개까지로 한정되며, 각 동별 배부된 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구 관계자는 "일반가정에서도 백열전구나 삼파장전구 대신 LED조명을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며 이밖에도 불필요하게 새 나가는 에너지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 컨설턴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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