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졍제적 자립능력이 부족하고 어려운 재난취약 계층 663가구에 대해 사업비 1150만원을 들여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화재 보험을 가입했다.
불시에 찾아오는 화재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지만, 특히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경우 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군은 이를 돕고자 지난 2011년부터 화재보험 가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주택화재보험은 1년 단기 보험으로, 지금까지 가입자 중 3건의 화재가 발생해 보상금으로 4900여만원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교육 및 점검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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