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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재난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으로 든든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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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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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663가구에 화재보험 가입 지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시행 중인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 사업이 관내 저소득가구의 든든한 보호막이 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졍제적 자립능력이 부족하고 어려운 재난취약 계층 663가구에 대해 사업비 1150만원을 들여 화재발생 시 최소한의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화재 보험을 가입했다.

불시에 찾아오는 화재사고가 발생하면 누구나 어려움을 겪지만, 특히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경우 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군은 이를 돕고자 지난 2011년부터 화재보험 가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주택화재보험은 1년 단기 보험으로, 지금까지 가입자 중 3건의 화재가 발생해 보상금으로 4900여만원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사회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교육 및 점검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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