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가 2일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2014 서울대학교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서울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130여개 기업의 인사채용 담당관들이 직접 참석해 구직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신 인사채용 동향 및 주요 업무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하쿠호도 그룹, DISCO 그룹 등 7개의 일본그룹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전력공사 등의 공기업, ASML 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이 참가했다.
서울대학교 채용박람회는 서울대 학생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구직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돼 있다.
김태완 소장은 “대학생들이 1, 2학년 때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채용박람회가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회사의 정보를 직접 상담을 통해 얻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학은 취업의 양보다 질적 향상이 더욱 중요하고 채용박람회가 조기 이직률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서울대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발전기금의 후원으로 진행한다(문의: 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 http://career.snu.ac.kr, 02-880-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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