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실 속 책 만들기

[포천교육지원청]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돈영)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포천 지역 교사와 사서 5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차 과정의 북아트 연수를 실시한다.

북아트컨텐츠연구소 대표인 곽계현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마음을 키우는 책 만들기’를 주제로 북아트 이론을 비롯하여 수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북아트 작품을 제작하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만들기 수업이 아니라 매주 지정된 도서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글쓰기 활동과 연계하여 회전액자책, 스크린책, 노래주머니책, 한지제본책 등 다양한 형태의 북아트로 표현한다.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하면 자격시험을 거쳐 독서북아트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박돈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을 만드는 과정인 북아트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창의지성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임을 강조했다.

또한 실습 위주로 구성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하여 독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