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추석 귀성객 대비 관내 54개 버스업체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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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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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시민의 안전한 귀성·귀경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관내 모든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업체 54개의 차량관리 실태를 점검, 오는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운송업체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난폭운전, 폭우 시 감속운행, 교통사고 시 승객의 대처요령 및 응급조치 방법 등의 안전교육을 하는지 여부와 브레이크 패드, 냉각수, 타이어, 안전망치, 소화기 비치 여부 및 운행전 차량 관리의 철저한 이행 등 사고대비실태 위주의 안전점검이다.

특히 모든 버스차량의 사고 예방실태에 대한 점검으로 △가스누출탐지기로 CNG용기와 부속품, 밸브와 배관에서 가스누출이 없는지 △볼트 연결부분의 고정상태 등 운송사업자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일지를 작성해 비치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해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관련 법규 위반사례 적발시 과징금 부과 등을 실시한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은 추석 연휴 중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버스차량에 대해 관리·운영실태를 사전 점검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여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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