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0년 전 가와지볍씨의 발견으로 농업과 문명의 기원지임을 확인한 고양시는 농경문화와 관련한 많은 향토문화가 살아있고 대화동 가와지 누리길과 가와지볍씨 박물관 등 남다른 관심으로 농경문화의 계승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고양시농촌지도자 회원들은 “고양시가 한반도 벼농사의 근원지인 만큼 농업의 부흥 또한 우리가 전국을 선도하는 확고한 대세가 되어야 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100만 행복 도시, 600년 문화도시 OX퀴즈’로 시작해 농자천영농조합법인의 박인호 대표의 농업유통 우수사례, 떡메치기, 꽃차 등 다양한 체험과 일산열무김치 고수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잉여원유를 이용한 가공 치즈와 고품질 쌀, 화훼 가공품, 식용꽃, 친환경 채소 등에 대한 전시도 해 앞으로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보여줬다.
특히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일산열무 김치 고수 찾기를 열어 김치담는솜씨가 뛰어난 12명이 출품, 원당지구 곽명숙 씨가 최고 고수로 인정받았으며 2등은 일산지구 안춘이 씨와 벽제지구 조미야 씨가 차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