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가 추석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키 위한 종합적인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6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내에 비상진료 안내반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내 의료기관과 약국 등을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시립보라매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 등 5곳 이며 당번약국은 총 165개 소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서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형사고에 대비해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2곳과 일반병원 3곳에 병원별 1개 반 이상 기동의료반을 편성하여 상호간 환자후송과 의료지원 협조체제를 갖춰 24시간 대기체제에 들어간다.
또 추석날 당일인 8일은 보건소내 의사, 간호사등 전문의료 인력 3인 1개 조로 구성된 진료반을 운영하고, 직접 진료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구는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직접순회하며 응급실 운영실태와 근무상황 등 추석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한다.
응급의료기관 등 추석연휴 비상진료에 대한 문의는 동작구청 보건소 진료 안내반(☎820-1616)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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