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는 23일 민족 최대 추석을 맞아 전남 여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담은 한가위 성품 1억원을 전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노인무료급식소인 여수시 연등동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2014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가위를 맞아 여수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매년 8000만원 상당의 쌀과 전통시장 상품권, 김치 등을 지원해 왔다.
특히 힘든 대내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성품 규모를 총 1억원으로 확대해 여수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 120여곳, 독거노인, 북한이탈주민 600여 세대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지난 10년간 GS칼텍스가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를 한 곳은 복지시설 810여곳, 소외이웃 4300여 가정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한가위 나눔용 쌀은 20kg 백미 수령권 형태로 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복지시설에 전달되며, 여천농협미곡유통센터에서 여수 산(産) '거북선에 실린 쌀'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독거노인들이 선호하는 김·참기름·미역·호박죽 등 식사용품, 홍삼캔디·연양갱 등 간식류, 칫솔·치약·샴푸·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세상에 단 한가지 종류 밖에 없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GS칼텍스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해 더욱 더 뜻깊은 한가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이번 성품 전달식과는 별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여수공장 인근 마을과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도 4000여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추석 선물로 전달했다.
GS칼텍스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여수 지역의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지낼 수 있도록 전달한 성품 규모는 총 10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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