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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아침식사 대용품, 운동용품 등 1인가구 선호 상품 판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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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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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세노비스 영양제, 푸쉬업바, 운동매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추석 선물에도 1인 가구 증가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8월4일~9월2일까지의 추석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싱글족 선호 상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 상품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하루견과50입(46000원)’과 ‘하루의 열매 한입세트(50000원)’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1.8배, 2.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세노비스커플세트(58800원)’, ‘세노비스트리플러스커플세트(78400원)’등 세노비스 4종도 영양제 판매 1위부터 4위까지를 휩쓸었다.

역시 젊은 층 위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앱솔루트 보드카 3종(각 37000원)’과 ‘예거마이스터(39000원)’도 위스키류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싱글족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세노비스, 보드카류, 운동용품 등을 선물 목록에 추가했는데 예상 보다 판매액이 높아 고무적이다”며 “1인 가구원에게 선물을 하거나 또는 싱글족 본인 사용 목적 구매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매트, 푸쉬업바, 헬스장갑 등 세븐일레븐이 이번 추석에 처음 선보인 운동용품 9종의 경우에도 전체 비식품류 매출에서 1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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