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행… 갑자기 수술 중단된 이유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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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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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혈압 때문에 수술을 중단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권리세가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 아주대학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수술을 완전히 마무리 지은 것이 아니어서 상태를 지켜보면서 수술을 재개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스코드 측은 "어젯밤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쯤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은비는 고려대학교안암병원으로 이송돼 영안실에 안치됐고, 빈소가 마련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권리세 외에 멤버 이소정도 부상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이소정은 어떻게 된 거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은비도 사망했는데, 너무 불안하다", "레디이스코드 권리세 중환자실, 제발 회복되길"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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