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로 알려진 이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두 사람은 최근 이병헌과 술자리를 가지며 당시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50억원이라는 엄청난 거액 요구에 '이병헌과 두 사람 사이에 옳지 못한 행동 등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큰 액수를 요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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