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2014'에서 갤럭시노트4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4는 5.7인치 QHD 슈퍼아몰레드(2560×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이 커지지는 않았지만 전작인 갤럭시노트3의 풀HD보다 2배 향상된 화질이다.
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이며, 전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다. F.19 지원으로 셀카모드를 지원한다.
S펜은 기존에 뭉툭하고 딱딱했던 느낌을 보완해 섬세하고 정교하게 기능을 두 배로 향상시켰다.
또한 IP67 등급의 방수 기능도 물속에 빠뜨리거나 물에 담궈도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다.
광대역 LTE-A 지원을 통해 기존 LTE를 사용하던 유저들의 답답함을 해소시켰다.
디자인은 보급형으로 출시한 '갤럭시 알파'의 측면과 동일한 금속 소재를 사용했고, 최대한 굴곡진 라인을 살려 손에 잡히는 그립감을 높였다.
아쉬운 점은 외관상 디자인에 변화는 컸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는 크케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가 없다. 케이스 커버를 씌우고 나면 '갤럭시노트3' 별반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
색상은 브론즈 골드, 블라섬 핑크, 프로스트 화이트, 차콜 블랙 4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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