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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글로벌 현장실습형 인턴 성공리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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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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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북TP, 일본 STK Technology 현장실습형 인턴 수료식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일본 오이타현 LSI클러스터 반도체장비 전문기업인 STK Technology(대표 Akira Marui, 이하 STK) 및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김수태, 이하 충북반도체고)와 글로벌 반도체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8월 18일 체결하고,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교사 1명, 학생 3명이 현장실습형 인턴을 수행했다. 이에 대한 결과로 9월 4일 일본 STK 본사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이 개최됐다.

일본 STK 현장실습형 인턴과정은 실질적인 교육을 위하여 작업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운영됐으며, 반도체 칩에 최고 온도 125℃ 열을 가해 테스트 하면서 불량을 제거하는 열적테스트공정장비(Burn-in Tester) 오퍼레이션 및 탑재프로그램 교육, 장비제작 및 실장실습 교육, 반도체 공정 보드실장 교육, 장비운용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안전교육 중심으로 추진됐다. 모든 교육은 일본어로 진행됐다.
이번 인턴과정은 충북TP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충북TP 고교기술인재지원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2013년 사업결과와 2014년 사업계획에서 지역 기업과 청년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하여 전국평가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바 이다.

이 사업은 창의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영-마이스터 고교기술인재양성을 위하여 산업체 현장맞춤형 장비기술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 공급과 안정적인 취업진로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일본 STK 현장실습형 인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본 오이타현과 상호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였고, 한-일 반도체 산업적 측면과 우수 인재육성 측면에서 성장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이번 사례를 통해 글로벌 현장실습형 인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STK는 다가오는 10월 중 충북반도체고를 방문하여 인턴수료 학생을 격려하고, 충북TP와 반도체산업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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