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에 올해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국민대, 산업기술대, 인하대 등 7개 대학원과 32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학생 연구원을 양성하고 이들 기업이 졸업 학생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국민대는 올해 2학기부터, 산업기술대는 내년 1학기부터 산업 석·박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논문 없이 프로젝트 성과를 평가해 학위를 주는 것이다.
김민 국민대 사업단장은 "산업계 친화적인 교육과정과 학위제도가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기업과 대학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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