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보호협회(EPA)는 최근 고유가 시대 자동차 기름값을 아끼는 여러 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EPA가 소개한 첫 번째 고연비 운전법은 서행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고속으로 달릴 경우 기름 소모가 많기 때문에 경제속도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또 가족 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습관을 줄이는 방어 운전법도 소개했다.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자주 밟으며 공격적인 운전을 계속할 경우 자동차 연료 소모가 증가한다.
세 번째로는 차량 지붕에 짐을 묶고 달리지 않는 것을 꼽았다. 지붕 위에 짐을 묶어 주행할 경우 그만큼 공기저항을 세게 받기 때문에 짐 없이 달릴 때보다 25%가량 연료비가 더 발생한다.
이외에도 '엔진 때를 닦아내고 배기통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타이어 적정 기압을 유지하고 마모되지 않은 새 타이어 사용하기', '시골 길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름값 아끼는 운전, 잘 알아둬야겠네", "기름값 아끼는 운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기름값 아끼는 운전, 정말 쉬운 방법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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