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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 수술 중단, 경찰 "운전자 과속 확인되면 형사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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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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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3일 오전 1시 23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고은비(22)가 숨지고 권리세(23), 이소정(21) 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은비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5일 발인 예정이며 빈소에는 친지와 지인을 포함한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권리세는 아주대병원에서 11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지만 소속사 관계자에 의하면 권리세의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현재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 과속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스피드 마크가 나타나지 않은 데다 해당 구간에 CCTV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조사될 경우 운전자를 형사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탑승자들이 모두 안전벨트를 맸는지도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리세 수술 중단, 빗길에 운전은 당연히 조심했어야 한다. 안타까워", "권리세 수술 중단, 차도가 있기를 바란다", "권리세 수술 중단,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확보 어려워서 어떡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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